11월 30일 IUC 2018 가을학기 특강으로 정우택 선생님의 <한국 노래 아리랑의 역사와 성격>을 진행했습니다. 20년 넘게 아리랑에 대한 현지조사와 구술녹화, 채록, 해석에 매진하신 정우택 선생님의 연구 성과를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리랑이라는 노래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 영혼을 담아내는 가변적이면서도, 공통적인 형식이자 멜로디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리랑의 역사성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되었고, 그 흔적들은 아주 많이 남아있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불리고 있는 본조아리랑은 150년 전쯤에 비로소 등장했고, 조선후기 경복궁 중건 시시 전국적인 노동인력이 한양으로 몰려들면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근대 이후 아리랑은 민족적인 성격을 더욱 강화하고, 국외에도 한국의 고유한 정신을 담은 노래이자 형식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이라든지, 님 웨일즈와 김산의 <아리랑> 같은 혁명기록으로 변되기도 했습니다. 아리랑에는 개인이 경험한 신산한 삶의 이력이 덧보태지고 역사를 헤쳐나가는 공동체의 의지가 한 데 어우려지면서 우리의 전통과 역사로 더욱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시간을 내주셔 특강을 해주신 정우택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찾아주신 청중들께도 고개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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