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학기 IUC ‘고급학술한국어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 학기에 이어 한국학 연구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제니 레그(Jeni Legg), 카테리나 소토바(Kateryna Sotova)씨가 과정에 계속 참여하며, 알리 칼라프(Ali Khalaf) 와 프리실라 김(Priscilla Kim) 씨 두 분은 새로 합류했습니다. 제니 레그 씨는 미국 위스콘신 박사과정에서 한국 판소리를 전공하며 한국 문학과 언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카테리나 소토바 씨는 우크라이나 키예프국립외국어대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에서 한국어 교육 박사 과정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알리 칼라프 씨는 캐나다 UBC에서 동양학, 그 중에서도 16세기 조선 유학과 향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프리실라 김 씨는 미국 UCLA에서 학사와 동아시아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영국으로 건너가 센트럴랭커셔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에서 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북한과 미국의 핵협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입학식과 환영만찬에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 한기형 교수와 국어국문학과 정우택 교수, 황호덕 IUC 센터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새로운 마음으로 과정을 시작한 외국인 연구자들을 환영해 주셨습니다. 특히 한기형 원장께서는 한국학이라는 장구한 공부를 시작한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의지를 북돋아주시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외국인 연구자들이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한 소감을 말할 때 미세먼지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목이 아프고, 눈이 따갑다는 이들의 고통 호소에 왠지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곧 한국의 미세먼지가 한국학 연구의 중요한 소재로 오를날이 멀지 않을 것 같다는 자조섞인 말도 오갔습니다.

외국인 연구자가 한국에 와서 한 학기 이상 시간을 내 고급학술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많은 결심과 굳은 의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또 외국인 연구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그에 맞는 학술적 성과와 좋은 환경으로 이들을 가르치는 것 역시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이번 학기 IUC 과정은 정말 우수한 한국학 인재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많은 유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습니다. IUC 외국인 연구자들에게도 큰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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