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2017년 가을학기 개강(17.09.04)
- 국제한국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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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1
2017년 9월 4일 월요일. IUC 2017년 가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한국학을 연구하는 총 다섯 명의 외국인 연구자들과 함께 합니다. 다섯 분 모두가 신입생이라 성균관대가 아직 낯설지만, 벌써부터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스테파니 나영 강 씨는 미국 USC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연구자입니다. 석사학위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받아 한국 체류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전쟁기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권위주의 체제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젤리아 리 씨는 캐나다 UBC 석사과정에서 한국고전문학을 전공합니다. 고전소설 <구운몽>의 현대적 수용양상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토마스 라이언 씨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연구자입니다. 현재는 현대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1960년대 한국의 현대화와 미국과의 외교관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타마르 까자스까스빌리 씨는 조지아 출신으로 이화여대에서 현대미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한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조지아 간의 상호 문화교류 연구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국립동양대학(INALCO)에서 온 루씰 꼬스그라브 씨는 교환학생 자격으로 IUC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한국문화와 언어학을 전공하고 한문고전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IUC의 한자/한문수업을 집중해 수강할 예정입니다.
오늘 환영식에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 진재교 교수께서 외국인 연구자들의 건강과 학운을 기원하는 환영사를 해주셨습니다. 성균관대학교를 대표해 IUC 학생들을 환영하고, 이 과정이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높이는데 귀한 자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황호덕 IUC 센터장께서는 IUC 고급학술한국어 과정의 성과와 그간 배출한 선배 연구자들의 활약상을 언급하면서 이번 학기에 새로 시작하는 다섯 명 역시 미래의 한국학계에 빛나는 인물들이 되기를 바라고, 힘껏 돕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IUC 합격과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